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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되는 총 625(lot) 분유 제품이 시장에서 회수될 예정이다. 프랑스 경제부는 락틸리스사의 분유 제품을 섭취한 프랑스 영아 20여명이 살모넬라 균에 감염되자 지난 12 10일 해당 분유업체의 620개 제품을 리콜 대상 리스트(http://solidarites-sante.gouv.fr/IMG/pdf/liste_des_references_lns_concernees_par_le_retrait-rappel.pdf)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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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에 포함된 제품들은 프랑스 및 전 세계에 유통되는 제품으로 약 7000 톤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AFP 통신은 12 16일 토요일 락틸리스 사와 프랑스 경제부 산하 기관인경쟁·소비·부정방지본부(DGCCRF)’가 기존 리스트에서 누락되었던 5개 제품을 추가하였다고 밝혔다.


DGCCRF락틸리스 사는 지난 12 13일 자발적으로 5개의 유아 영양 보충 제품을 크라옹(Craon)지역 본사로 회수했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 주말 발표한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우리는 락틸리스 사에 철저한 리콜 절차를 밟는 동시에 정확한 정보를 우리에게 전달할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락틸리스 측은 추가된 다섯 개 제품은 DGCCRF 측에 전달한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12 10일 부령(l’arrêté ministériel) 발표 때 누락되었다. 그래서 우리가 21,000 개의 약국과 도매상에 제품들을 보내게 된 것이다. 리스트는 12 13일에 수정되었다고 해명했다.


추가된 5개 제품은 다음과 같다  : Pico Pepti-Junior 2e âge 460G sticker, 제품번호 17C0012897 ; LPP Pico Pepti-Junior 2e âge 460G, 제품번호 17C0013181 ; Pico Picogest 1 900G T, 제품번호17C0013245 ; Pico Picogest2 900G T, 제품번호 17C0013246, Pico Picogest3 900G T, 제품번호 17C0013247. 다음 웹 주소에서 12 15일자 전체 리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 http://solidarites-sante.gouv.fr/IMG/pdf/liste_des_references_concernees_par_le_retrait-rappel_au_15-12-17.pdf


해당 5개 추가 제품이 포함되는 데는 3개월 영아를 아들로 둔 아버지인 컹탱 귀맹(Quentin Guillemain)의 폭로가 계기가 되었다. 피해자 영아 부모 협회를 결성하고자 하는 그는 리콜 대상이 된 분유 제품을 아들에게 먹였고 다행히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지는 않았으나 한 어머니가 제출한 의약 관련 자료를 통해 락틸리스와 경제부의 리스트에서 빠져있는 5개의 제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대중은 그 5개 제품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알지 못했고, 정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스럽고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었다, 월요일 파리 검찰에 타인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위험에 처한 사람을 방조한사실에 대해 락틸리스와 그 제품을 구입한 약국을 대상으로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살모넬라 분유 파동 사건과 관련한 첫 고소이며, 그의 변호인은 분유 제품 오염에는 락틸리스 사의 책임이 있고, 분유를 오염시키는 보건 안전 문제가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지난 12 10일 프랑스 소아학회(Lasociété française de pédiatrie (SFP))는 문제가 된 유아용 조제유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의 추천 리스트도 함께 발표했으며, 다음 웹주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 http://solidarites-sante.gouv.fr/IMG/pdf/20171210_cp_extensionretraitproduitslactalisnutritionsante_vdef_corrige.pdf

 

                                                                                            <파리지성 / 김수빈 foxy2520@naver.com>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NapoléonBonaparte)가 대관식에서 쓴 왕관을 장식했던 황금 월계수 잎이 지난달 19일 파리에서 열린 오세나(Osenat) 경매에서 625000유로( 8억 원)에 낙찰됐다. 경매업체 오세나(Osenat)에 따르면,낙찰 가격은 예상했던 10-15만 유로( 12000-19000만 원)을 크게 넘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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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대관식용 왕관 잎사귀 625000유로 ( 81250만 원: 이번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된 황금 잎은 1804년 나폴레옹의 실제 대관식에는 오르지 못했다. 나폴레옹이 왕관이 너무 무겁다고 불평해 세공사가 떼어냈던 것이다. 당시 왕실 공식 세공사 마르탱 기욤 비엔네(Martin-Guillaume Biennais)는 왕관에서 떼어낸 6개의 황금 월계수 잎을 6명의 딸에게 각각 물려줬다. 이에 따라 이번 경매에 나온 황금 월계수 잎도 비엔네 일가에 의해 오늘날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성인 검지 손가락 크기의 이 잎사귀의 무게는 불과 10g. 은은한 금빛을 띤다. 금값으로만 치면 약 400유로에 불과하지만 역사적 가치가 더해지면서 무려 1400배 이상의 값어치로 평가받은 것이다. 1804년 나폴레옹(Napoléon Bonaparte)이 황제 대관식 때 쓰기 위해 만든 왕관에 들어갔던 황금 월계수 잎사귀다.당시 나폴레옹은 왕관이 너무 무겁다며 50개 잎사귀중 6개의 금 잎사귀를 빼냈다. 이것을 왕관을 만든 금 세공사 마르탱기욤 비엔네(Martin-Guillaume Biennais)에게 선물로 줬다. 나폴레옹은 나머지 44개의 금 잎사귀로 만든 왕관을 쓰고 대관식을 거행했다. 그러나 1817년 나폴레옹이 세인트 헬레나(Saint Helena)에 유배돼 있던 시절 당시 프랑스 왕은 나폴레옹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왕관을 녹여서 없애버렸다. 그리고, 남은 6개의 잎사귀가 나폴레옹 황제 왕관의 상징이 됐다. 경매회사 오세나는 비안네의 자손들에게 직접 금 잎사귀 한 개를 받아 경매에 내놓았다.한 개는 32년 전 경매를 거쳐 퐁텐블로성 안에 전시되고 있고 나머지 4개의 행방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이번 경매는 보나파르트 나폴레옹과 부인 조제핀이 자주 찾았다고 알려진 파리 근교 퐁텐블로성(Château de Fontainebleau) 바로 옆 오세나 경매 건물에서 진행됐다. 경매 시작 당시 이 잎사귀는 감정가 10만 유로였고, 순식간에 30만 유로로 올라갔다. 치열한 경합 끝에 신분이 드러나지 않은 전화 참여자가 마지막에 50만 유로에 낙찰 받았다. 경매 수수료 25%를 포함한 실제 낙찰액은 625000유로( 81250만 원)이다. 경매 관련자에 따르면 « [오늘]나뭇잎을 낙찰받은 이는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중국인 수집가 » 라 전했다. 일반적으로,전화나 인터넷으로 고가품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신분이 드러나기를 꺼린다. 이보다 한 주 앞서 경매에 등장해 미술품 경매 역사상 최고가에 낙찰(5000억 원)되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예수 초상화 «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구세주 »의 낙찰자 역시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이밖에도,나폴레옹의 부인 조제핀(Joséphine de Beauharnais)이 쓰던 보석함은 156250유로 ( 2310만 원)에 낙찰됐다. 최초 감정 평가액은 4-5만 유로였지만,그보다 3배가량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나폴레옹 왕관을 만든 왕실 금 세공사 마르텡 기욤 비엔네가 만든 유일한 남자 보석함은 58150유로( 7560만 원)의 고가에 낙찰됐다. 주인은 루브르 박물관이다.

* « 르네상스(Renaissance)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 루브르 아부다비(Louvre Abu Dhabi) 전시 » 기사 참조.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피카소 1932 展 (Picasso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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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에는 피카소의« 해수욕하는 여자들 (baigneuses) » 시리즈뿐만 아니라 마리-테레세 월터 (Marie-Thérèse Walter)이라는 인물 중심으로 한 초상화와 화려한 구성이 초현실주의와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탄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관능적이고 에로틱한 작품들과 함께 피카소는 « 예수의 수난도 (crucifixion) »의 주제로 다시 돌아가고, 헝가리계 프랑스인 사진작가 브라사이(Brassaï)는 부아주룹(Boisgeloup)에 위치한 그의 아뜰리에에서 르포타쥬 사진을 찍는다. 런던의 테이트 모던(TateModern)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피카소 미술관(Musée Picasso)특별전인 « 피카소 1932 (Picasso 1932) » 전시는 이 예술가에게 특히 풍성한 해가 됐던 1932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전시기간 : 2017년 10월 10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전시장소 : 피카소 미술관 (Musée Picasso)

입장료: 12,50 유로 / 할인 11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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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벡& 드 바르뷔아 : 침묵의 세계 展 (Brodbeck & De Barbuat : Les Mondes silencie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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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의 세계 (Les Mondes silencieux) »는 현실, 시간 및 공간의 개념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아티스트 듀오 브로드벡 & 드 바르뷔아(Brodbeck & De Barbuat)의 작품은 ‘세상’과 ‘인간’을 마주 보게 하며 사회 안에서 ‘인간'의 위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들은 우리의 존재와 꿈의 세계를 분리하는 작은 틈을 나타냄으로써 인간의 적막한 우울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진과 비디오를 통해 현실과 가상 사이의 이미지를 반영하며 관객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시몬 브로드벡(Simon Brodbeck)와 루시 드 바르뷔아(Lucie de Barbuat)는 2005년부터 파리를 중심으로 사진, 비디오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기간 : 2017년 11월 8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전시장소 : 유럽 사진 박물관 (Maison européenne de laphotographie)

입장료: 9유로 / 할인 5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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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풍미 展 (The Flavour of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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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펜(Irving Penn, 1917-2009)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대형 회고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파리의 현대미술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GalerieThaddaeus Ropac)에서는 이 미국인 사진 작가와 프랑스의 긴밀한 관련성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런 그들의 관계는 잦은 방문과 그의 이상적인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세 가지의 시리즈인 « 초상화 (Portraits) »,« 누드화 (Nus) », « 쁘띠 메띠에 (Petits Métiers) »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사진들은 1947년부터 1950년까지 이루어진 작업으로 프랑스와 관련이 깊다.


전시기간 : 2017년 10월 19일부터 2018년 1월 6일까지

전시장소 :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 (Galerie Thaddaeus Ropac)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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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 展 (Souter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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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죄 드 폼(Jeu de Paume)에서는 터키인 비디오 아디스트알리 카즈마(Ali Kazma, 1971년 이스탄불 출생)의 « 지하실 (Souterrain) »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그는 시간의 흐름과 변화시키는 인간의 능력에 관심을 가지며 화면 안에 담는다. 주로 벽에 큰 크기로 보여지며 가끔은 설치물로 또는 작은 개인 모니터 형태로 보여져 관객들로 하여금 온전히 그 리듬과 색상에 몰입하게 하는 그의 비디오는 인간 활동, 경제, 생산 및 사회 조직의 의미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만의 특별한 접근 방법과 10여 년 동안 이루어진 작업의 변화를 볼 수 있으며 약 20여 점의 비디오 작업이 전시된다.

전시기간 : 2017년 10월 17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

전시장소 : 죄 드 폼 (Jeu de Paume)

입장료: 10유로 / 할인 7,5유로

  

                                                                                          

                                                                                        <파리지성/김가희 arthistorypar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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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유럽 한인 차세대 대회에서 인삿말 중인 박종범 재외동포 재단 부장


129()10(), 양일간 파리 Marriotte CDG Hotel에서 2017 FLC EMEA REUNION & 유럽 한인 차세대 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프랑스 한인 차세대(Jacof 팀장 : 문혜진)와 프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럽 한인 총연합회에서 후원했다.

20156월 프랑스 한인 차세대(Jacob : Jeunes Actifs Coréens de France)는 발대식을 가진 이후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2016년부터는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프랑스 한인 차세대는 프랑스 유럽 각국의 한인 차세대 청년들의 역량 결집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파리에 초청하여 Future leadersConference와 유럽 한인 차세대 대회를 개최하면서 한인 청년들 간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성화 되지 않은 유럽에서, 경제 활동하는 한인 차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단합과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한국 문화 및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129일 첫날에는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 및 한인 기관장 대표들, 재외동포재단의 박종범 부장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아프리카, 중동 지역 12개국의 한인 차세대들 95명이 참석해서 세미나 및 워크샵이 있었고, 다음날인 10일에는 문화탐방으로, 프랑스에서 한국의 미를 느낄수 있는 파리 기메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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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의 강연 


129() 14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재외동포 재단의 박종범 부장의 인삿말이 있었고, 이어 한우성 재외동포 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거주국의 귀중한 인재이자, 동포 사회의 주역으로 발돋음해 나갈수 있기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먼저 행사 개최를 축하했고, 지원을 한 대사관의 박용수 참사관, 프랑스 한인회 이상무 회장, 좋은 강의를 해줄 중앙일보의 배명복 대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김찬중 교수,대사관의 김인수 영사 외 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금번 행사는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역대 한인 차세대 대회에 참여했던 임원들과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뜻깊은 행사임을 밝히면서, ‘한인 차세대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러분들이 각 거주국의 귀중한 인재이자, 동포 사회의 주역으로 마음껏 발돋음해 나갈수 있기를 희망하고, 또한 차세대 리더들 간의 역량 결집과 거주국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프랑스 한인 차세대 팀의 문혜진 팀장과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참가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우리 재단은 여러분들과 늘 같이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은 ‘2015년 프랑스 한인 차세대가 발대식을 가진 그날 저녁부터 모이기 시작해서 오늘 날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는 것을 보고 이것이 정말 네트워크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유럽에 있는 한인 사회의 소망이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하면서, ‘한인 사회는 차세대들이 있어야 그 대를 이을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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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찬중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교수의 강연


이상무 회장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언급하면서, 차세대들이 이런 자리를 통해서 미래를 설계할수 있는 터닝 포인트를 스스로 찾아갈수 있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힘찬 발걸음을 기원했다.      

문혜진 프랑스 한인 차세대 팀장은 인삿말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화합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했다. 또 차세대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한인사회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프랑스 한인 차세대들이 힘을 합하여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한인사회에 임했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기조 강연 첫 순서로 배명복 중앙일보 국제 담당 대기자의 ‘’한국의 힘 : 전통과 현대의 융합이라는 주제의강의가 있었다. 우리 고유의 정서와 속성을 윤동주의 서시와 장사익의 봄날은 간다’, 그리고 싸이의 강남 스타일등을 보여주면서 피력했고, 두 번째 순서로는 김찬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교수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선거에 대해 강의했다. 우리나라 최초 선거부터 선거 역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재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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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FLC EMEA REUNION & 유럽 한인 차세대 대회에서



이어서 2팀이 1조가 되어 토론을 했는데 주제는 현지 사회 진출의 의미에 대해’, ‘유럽 내 한국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차세대의 역할’, ‘한국과 유럽 교류 및 무역 증진을 위한 차세대의 역할’,’한국이란 나에게 무엇인가 현재 살고 있는 나라란 나에게 무엇인가 ?’, ‘재외동포들을 위해 한국이 할수 있는 국내/외 정책 ?’ 등이었다.


한국인의 정체성 강조’, ‘네트워킹을 이어가고 싶다

남아공에서 온 어떤 차세대 젊은이는 한달 전에 한국에서 있었던 세계 차세대 대회때 좋은 인연들을 만나서 다시한번 보고 싶어 이번에 참석했다고 한다. 그는 강의를 통해 한국의 역사에 대해 많이 배웠고, 특히 정체성, 한국인의 고유성이 있는데, 아무리 오래 외국에서 지내도 그것은 남아있는 것 같다고 하면서, 강의를 통해 잘 알게 되었다고 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이는 2010년 한국에서 비슷한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 그는 한국에서 한번도 살아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행사에 내가 왜 참석했나 싶었는데, 그 이후 그때 만났던 이들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게 스스로도 신기해 했다고 하면서, 그런 네트워킹을 다시 이어가고 싶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한다.

이태리에서 온 젊은이는 지난 달 로마에서 한인 차세대 발대식을 갖고 다른 유럽 국가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고 배우고 싶어 참석했다고 밝혔다.

 

                                                                                                              

                                                                                                                                        <파리지성>

 

프랑스 록큰롤의 별이 지다.

조니 할리데이 Johnny Hallyday 폐암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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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불리우던 록큰롤 가수, 조니 할리데이(Johnny Hallyday)125일과 6일 사이에 폐암으로 사망했다고 그의 부인, 레티시아가 밝혔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향년 74.

그의 본명은쟝-필립 스메(Jean-Philippe Smet). 그는 지난 3월 폐암 진단을 받았고, 이를 그의 SNS를 통해 밝혔다.

조니 할리데이는5 0여년 동안 가수 활동을 해온, 프랑스 록큰롤 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였다.

그는1960 3월에 ‘T'aimer follement’이란 곡을 발표하며 등장했다.  

1943615일 파리 9구에서 태어난 조니 할리데이는 외동아들로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아기일 때 떠났다. 그래서 고모 손에서 자랐다.  고모는 발레리나여서 그를 공연장으로 데리고 다녔고, 거기서 그는 기타를 발견하고, 동시에 무용 수업을 받게된다.

이 시기에 그는 사촌의 미국인 남편에게 리 할리데이(Lee Hallyday)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이때  미국 영화 ‘Loving You’에서 나온 엘비스 프레슬리를 보면서 록 가수의 꿈을 꾸게 된다. 그때가 1957, 그는 곧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1959년 라디오 방송인 "Paris-Cocktail" 에서 주목을 받고난 이후, 1960년 첫 앨범을 발표한다.


놀라운 판매 수치

그로부터 57년 후 그는 52개의 스튜디오 앨범, 29개의 라이브 앨범, 42개의 금박 디스크(2009년 이래로 오만장 판매), 25개의 백금 디스크(2009년 이래로 십만장 판매, 8개의 이중 백금 디스크(2009년 이래로 이십만장 판매), 3개의 삼중 백금 디스크(삼십만장 판매), 6개의 다이어몬드 디스크(오십만장 판매),등을 발표했다

조니 할리데이는 프랑스 음악 산업 사상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를 한 이들 중 한명이고, 전 세계를 순회하며 3천번의 공연을 했고, 2 9백만명의 관객들을 모았다.


음악에서는 성공했으나, 영화에서는 두각 나타내지 못해

조니 할리데이는 다른 가수들, 샤를르 아즈나부르(Charles Aznavour), 미셀 베르제(Michel Berger), 쟝 작크 골드만 (Jean-JacquesGoldman) 등과 함께 노래하면서, 음악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30여개의 영화에 출연했으나, 거기에 조니 ‘는 존재하지 않았다.


4번의 결혼과 4명의 자녀

1960년대에 스타가 되면서,조니 할리데이는 군 복무로 인해 가수 경력이 잠시 묻혔다. 독일에서 군복무를 하고 1965년에 돌아와서 가수인, 실비 바르땅(Sylvie Vartan) 과 결혼하게 된다. 그들은 1963년 영화에 함께 출연하면서 만나게 되었다. 1966년에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 다비드 할리데이가 태어난다.  

실비 바르땅과의 힘든 결혼 생활을 마감하고, 조니는 1981년 배우, 바베뜨 (Babette)와 결혼하는데 이듬해 이혼을 한다. 이후 배우, 나탈리 베이에(Nathalie Baye)와 비교적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한다.  그들 사이에 딸, 로라가 1983년에 태어난다. 하지만 3년 뒤 결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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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이 있었던 마들렌 성당 앞에 모인 팬들

1990년대에 그는 두 번 결혼한다. 한번은 배우, 아들린 브롱디오(Adeline Blondieau)1990년에서 1994년까지 결혼 생활을 이어갔고,1996년에 모델이자, 조니보다 30살 어린 레티시아 부두(Læticia Boudou)와 결혼한다. 그리고 베트남 출신의 두 여자 아이를 입양한다.

레티시아 부두는 조니의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


삶을 위한 투쟁

암 진단을 받기전, 조니 할리데이는 무절제한 삶을 살았다. 이미 그는 1998년에 밝힌 바 있다 : ‘코카인을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취했고, 지금은 일하기 위해, 기계를 재작동하기 위해 하고 있다.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하다. 그렇다.  그게 모두다라고 고백했다.

또 프랑스 시사 주간지 르포앵(Le Point)에서 밝혔다시피, 여러 차례 죽음에 직면했다가 피할수 있었다. 그의 측근은 항상 그의 건강 상태에 관한 진실을 최소화하려고 했다.

2012년 르피가로(LeFigaro) 지는 조니 할리데이의 건강을 위협한 에피소드들을 게재했다. 1966년 그는 실비 바르땅과의 결혼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 그리고 수차례 교통사고와 2012년 여름 동안의 응급실 입원 등, 조니의 건강은 점점 쇠약해져 갔다. 2009년 대장암 진단 이후, 3월 두번째 폐암까지 겹쳐 병마와 싸우고 있다고 스스로 발표하면서 안심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는 9 개월 후에 막대한 작품들과 수백만 명의 눈물 어린 팬을 남겨둔 채 떠났다.


국장은 아니지만  12 9일 토요일, 그의 장례식은 역사적으로 치루어져

127일 목요일,그의 장례식은 129일 토요일에 치루어질 것으로 발표되었고, 일간지 르파리지앵 (Le Parisien)은 장례행렬이 샹젤리제 거리를 거친 이후 마들렌 성당에서 장례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무료 공연은 안전의 이유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샹젤리제 거리 운구 행렬은 조니의 부인인 레티시아의 요청이자, 1982년부터 2010년까지 조니의 프로듀서였던 쟝 클로드 까뮈 (Jean-Claude Camus)의 바램이라고 한다. 조니가 마지막 아듀를 대중들에게 할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조니 할리데이의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루어지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24시간 차이로 먼저 떠난  프랑스 최고의 지성인 쟝 도르메송(Jean d’Ormesson)의 장례식이 8, 금요일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에 의해 앵발리드에서 국장으로 치루어졌기에 두 사람을 한꺼번에 국장으로 할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조니의 측근이자, 코미디언인 뮤리엘 로뱅(MurielRobin) 국장이기를 원했는데, 그가 나중에 떠났다는 이유로 국장이 될수 없는건 실수라고 했다. 또한 프랑소와즈 니센 (Françoise Nyssen) 프랑스 문화부 장관 또한 공식적으로 스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국장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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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요 조니 Merci Johnny> 글귀가 새겨진 에펠탑

파리에서는 생로쉬 (Saint-Roch) 교회에서 목요일과 일요일 양일간조니, 레티시아 그리고 그의 측근들을 위하여 pour Johnny, pour Laeticia et ses proches » 라는 타이틀의 모임이 팬들을 위해 준비되었고, 8일 금요일 밤 내내 파리 시는 조니 할리데이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사진이 파리의 기념물 중 한 곳에 게시되기도 했다.  또 에펠 탑에는  « 고마워요 조니 Merci Johnny. »라는 글귀가 새겨졌다.


아이돌을 위한 레퀴엠

129일 토요일 그의 운구가 지나가는 샹젤리제 거리는 수많은 조니의 팬들이 아듀 Adieu를 위해 모였다.  이날 10시에는 « 아이돌을 위한 레퀴엠 requiem pour une idole »이 가수의 시신이 있는 몽-발레리엔 (Mont-Valérien)의 장례식 장에서 시작되었는데, 프랑스 전역에서 온 700대의 오토바이가 파리 개선문을 거쳐 장례식이 열린 마들렌 성당까지 동행했다.

프랑스 전역에서 온 수많은 조니의 팬들의 안전을 위해 프랑스 당국은 823 30분부터 다음날인 920시까지 도로 교통을 통제하고 안전 강화령을 내렸다.

경찰에 의하면, 1500명의 경찰과 헌병들이 동원되었고, 지하철, 마들렌 역과 콩코드 역은 토요일 아침에 폐쇄되었다.

조니의 장례식은 카톨릭으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마들렌 성당에서 있었다. 성당은 1100명만 수용할수 있어 대형 스크린과 티비로 장례식은 중계되었다. 프랑스 전 대통령인 니콜라 사르코지 내외, 프랑소와 올랑드 등이 참석했다.  니콜라 사르코지는 1996년 눼이유(Neuilly) 시장으로 있을때 조니와 레티시아의 결혼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조니 할리데이에 대해  프랑스인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다. 큰 빈자리가 느껴진다고 했다.


팬들, 그의 노래에 위로를 받아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들렌 성당 앞에는 헤아릴수 없을 정도의 팬들이 몰려 있었다. 그들은 눈물을 지으며 그의 노래를 불렀다. 슬픔에 겨워 오열하는 이, 흥겹게 박수를 치며 몸을 흔들며 노래 부르는 이들, 그리고 조니 할리데이의 머리모양과 옷차림을 하고 있는 이, 그들은 젊은 학생부터 장년, 노년층까지 다양했다.

조니 할리데이의 노래는 프랑스인들의 삶에 큰 위안이 되었다. 어떤 팬은 삶의 힘든 시기를 지날 때 그의 노래가 도움이 되었다고 하고, 어떤 이는 많은 이들에게 조니는 치유였다고 한다. 그의 공연을 보고 괴로움을 잊고, 그의 노래를 통해 치유를 받곤했다고 회상한다 


부르타뉴, 로리앙(Lorient)의 생-바르테레미(Saint-Barthélemy) 섬에 묻히다.

조니 할리데이는 12 1115, 프랑스 부르타뉴 지방, 로리앙(Lorient)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생-바르테레미(Saint-Barthélemy) 섬의 묘지에 묻혔다. 파도와 바람의 소리에 들리며 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이곳은 조니가 그의 아내, 레티시아와 두 딸과 산책하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그의 팬들은 이미 묘지에 꽃을 가져다 놓았고, 아마 록을 사랑하는 이들의 순례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묻히기 전에 마지막으로 조니 할리데이를 추모하고자 하는 생-바르테레미의 거주민들은 일요일, -쟝 장례지에서,지역 전통이라고 할수 있는 추모 모임을 가졌다. 조니 할리데이 부부는 2008년 이 지역 고지대에 휴식을 위한 빌라를 지어 두 딸에게 제공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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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시리아에 쿠르드 자치정부 군대에 자신의 세 아이와 붙잡힌 프랑스인 지하디스트 여성 마르고 뒤브뢰이(Margaux Dubreuil)의 부모가 12 8일 금요일 테러리스트 기업에 자금조달명목으로 조사를 받았다. 27세의 이혼녀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하디스트 조직원으로 합류하기 위해 2013년 시리아로 떠났다. 르몽드지에 따르면 이 여성의 부모는 2013년 부터 « 10,000~15,000 유로 »가량을 송금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었다. 송금된 돈은 테러리스트 활동에 직접 지원된 것은 아니며, 해당 여성의 기본적인 생활비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지만, 법원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사는 2016 11월부터 파리지방검찰청에서 시작된 조사의 일환으로 이제까지는 일반 사법경찰관에 의한 일반수사(enquête préliminaire)였으나 지난 12 8일 금요일에는 수사판사(juge d’instruction)에 의한 수사(information judiciaire)로 넘어갔다. 혐의는 « 테러범죄자들에 협력, 테러리스트 기업과 연계한 미성년자 사취 및 테러리스트 기업에 자금조달(association de malfaiteurs terroriste criminelle, soustraction de mineur en relation avec une entreprise terroriste et financement d’une entreprise terroriste) »이다.

 

각각 51, 53세로 방데와 루아르-아틀란타크 지역 출신인 마르고 뒤브뢰이의 부모는 사항의 심각성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사법통제(le controle judiciaire)의 상태로 풀려났다. « [이 사법 통제(Ce contrôle judiciaire)]는 이 사건이 부모로서 딸과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며 결코 딸이 가담한 조직을 후원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당한 결정이다 »라고 이들의 변호사들은 밝혔다.

 

지난 11 9일 이 여성은 프랑스 TV 채널인 France 2 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하고 락카에서 쿠르드군에 붙잡혔을 당시 포로 생활을 했던 자신의 경험을 증언했다. 뿐만 아니라 IS 조직에 가담했던 생활과 이미 사망한 프랑스인 지하디스트들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이야기했으며, 5개월, 3, 6세인 세 아이들을 프랑스로 데려올 수 있도록 간청했다.

 

마르고 뒤브뢰이(Margaux Dubreuil)의 부모와 같은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르몽드 기사에 따르면, 10여 명의 프랑스인 지하디스트들의 부모나 형제,자매가 수사심리에 올라 비슷한 사법절차를 밟고 있거나 재판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43세의 한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이 출국부터 IS에 가담하기까지 재정지원을 했다는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 여성은 판결을 두고 이중 처벌이라며 반발하였는데 그의 아들은 2016년 여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마르고 뒤브뢰이 부모의 변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불거질 수 있는 외교적 문제를 걱정하며 다음 단계는 프랑스 정부가 마르고의 아이들에 대해 어떤 방법과 조치를 취해야할까 고민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현재 (쿠르드군에) 붙잡혀 있으며 언제까지 내버려둘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 아이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어떤 방법이든 동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IS가 붕괴되기 시작한 이후 이라크-시리아 지역에서 붙잡혀 공식적으로 신상이 파악된 프랑스인 조직원들의 수는 10여명이다. 하지만 이는 성인의 숫자일 뿐 아이들이나 미성년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재적으로 최소 700명의 성인과 500명의 아이들이 이 지역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거나 주변국가로 흩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파리지성 / 김수빈 foxy2520@naver.com>


 

정민과 바르종의 두번째 전시

"바르종 색채의 그림자 (Bargeon-l'ombre des couleurs)"


파리 2구에 위치한 비비안 아트 갤러리(Vivienne Art Galerie)에서는 12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남불 태생의 작가 바르종의 전시, ‘’바르종 – 색채의 그림자(Bargeon-l'ombre des couleurs)"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이정민(Jeong-Min Domissy-Lee) 큐레이터가 기획한 것으로 지난 6월 파리 20구 로프트 아파트에서의 전시 이후 두번 째다.   

6월 파리 전시 이후 바르종은 작업실을 남불 툴루즈에서 파리로 옮겨 9월부터 이번 전시를 위해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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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민 큐레이터(우)와 바르종 작가(좌)


12 5일 화요일 18시부터 전시 오프닝이 있었다. 바르종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3가지 스타일 :  미로 (Labyrinthe), 흔적 (Empreintes), 가리워진 빛 (Lumière voilée)의 작품을 선보였다.

파리 증권가 근처, 갤러리 아카이드에 위치한 비비엔 갤러리는 운치있고, 아름다웠다. 1(미로 Labyrinthe)에는 추상 색채의 향연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2(흔적 Empreintes)한 쪽은 선연한 자국들이 작품의 주제를 대변하고 있었고, 다른 쪽(가리워진 빛 Lumière voilée)은 가리운듯하면서도 선과 붉은 둥근 점, 구름같은 자국들이 마치 삶의 상처인듯 표현되어 있었다.  

놀라웠던 것은 어떻게 같은 시기에 한 작가가 이렇게 다른 스타일의 작업을 할수 있냐는 것이다.

지난 6월 전시 이후 많이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무엇보다 그를 이끌리고 있는 이정민 큐레이터의 공도 만만치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비비엔 아트 갤러리의 피에르 귀바르 (Pierre Guimbard)관장은 이정민 큐레이터가, 자신이 높이 평가하는 작가 전시를 기획했다고 하면서, 작품 테마는 현대적이고, 다른 세가지 스타일의 작품은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나다고 했다.

1미로에서는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해서 표현했지만 작품들끼리 연결되어 있다고 했고, 2층의 흔적에서는 모티브와 색감이 아름답고, 그리고 가리워진 빛에서는 작품들이 아주 현대적이고, 붉은 점은 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고 하면서, 프레데릭 바르종 작가의 능력과 재능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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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로(Labyrinthe)’ 작품들


2개월 동안 어떻게 이런 다양한 작품들을 작업할수 있었냐는 질문에 바르종 작가는 자신은 호기심이 많고, 어떤 세계에 대해 탐구하기를 좋아하기에 작업을 억제할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테마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 3가지 주제를 택했다고 한다. 바르종 작가는 미로, 흔적, 가리워진 빛, 이 세 가지 주제가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작가에게 미로는 사람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추구하는 것이고, 방향, , 감정 등과 같은 것들로 작가에게 이런 추구는 삶 자체다. ‘흔적은 소중한 순간들을 표현한 것이다. 살면서 자신에게 속한 것과 속하지 않은 것, 감동적인 것들이었다. ‘가리워진 빛은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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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적(Empreintes)’ 작품들


팔색조에 비유될 수 있을 만큼  매우 다양한 작품세계를 가진 작가, 바르종         

이하 전시를 기획한 이정민 큐레이터의 글이다.

작가 Bargeon(바르종)은 팔색조에 비유될 수 있을 만큼 매우 다양한 작품 세계를 가진 작가입니다. 미술계에 입문하기전에 사회교육가, 심리치료사 등 여러 직업/사회 경험을 했고, 조그만 여유만 생겨도 여행을 떠나 새로운 세상과 만나고, 늘 문학,연극,음악을 가까이 하면서 문화, 예술적 감성과 소양을 키우는 그의 백 그라운드와 습관 때문인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성향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작품이란 작가를 담고 있는 오브제이기 때문에 작품전시는 무엇보다도 작가의 정체성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구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무리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사용해 제작되었더라도 한 작가의 손길을 거친 작품들은 나름의  통일된 속성을 지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2017년 후반부에 제작된 바르종의 신작들은 '다양성 속의 조화'를 나타낼 수 있도록 세 가지 테마로 (미로, 흔적, 가리워진 빛)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바르종은 본능, 충동,감각에 충실한 터치와 자유로운 색채 사용이 특징적인 작가입니다. 물론, 본인 작품의 조형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탐구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작가에게 내재되어 있는 상반된 성향들이 서로 매칭되어 작품에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스스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작품의 바탕, 밑작업은 순간순간 작가가 느끼는 감정에 따라 그려진 색의 움직임으로 채워졌고, 그 위에 새롭게 겹겹이 붓질과 손동작이 더해졌으며, 아크릴, 모래, , 시멘트 등의 혼합재료를 사용해서 깊이감과 입체감을 주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테마 별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조형적 요소와 대중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캔버스 위에 다층적인 구조 안에서 보여질 수 있게 작품을 제작하였고 전시 구성 또한 이에 근거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작가는 자기 자신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한발 떨어져 되돌아보고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얻은 여러 반응과 코멘트를 마음에 깊이 새기면서 앞으로 양적/질적 발전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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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리워진 빛 (Lumière voilée)’ 작품들


작품과 작가는 대중 (콜렉터이든 아니든)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속에서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작가와 함께 하는 미술계 종사자들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작가 바르종의 작품 활동과 세계가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전시는 12 17()까지 Vivienne Art Galerie. 30 GalerieVivienne. 75002 Paris 에서 계속되고, 12 16일 토요일 18시에 크로징 행사가 있다.


                                                                                                                                 <파리지성>

 
유진 리차드 : 시간의 흐름 展 (Eugene Richards : La course du te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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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주 도체스터(Dorchester) 출신의 미국인 사진작가 유진 리차드(Eugene Richards, 1944년 출생)는 미국 빈민 지구를 위해 창안된 비스타 (VISTA) 시민군에서 자원 봉사자로 일했으며 알칸소(Arkansas)의 델타(delta)에 배치되어 소외 계층 곁에서 일했다. 그는 다른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봉사센터를 열고 지방 신문인 « Many Voices »를창간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는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그의 렌즈는 그가 만난 재난, 사회 및 인종 차별, 폭력의 희생자, 정신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아픔을 지닌 사람들의 모습을 흑백의 색으로 담는다. 그의 회고전은 파리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이며 약 16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되는 대형 회고전이 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 2017년 10월 23일부터 2018년 1월 10일까지

전시장소 : 그랑드 아르슈 드 라 데팡스 (Grande Arche deLa Défense)

입장료: 19유로 / 16세 미만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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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호는 팝을 좋아합니다 ! 展 (Daho l'aime p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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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필하모니(La Philharmonie)에서는 사진과 음악의 대화가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 다호는 팝을 좋아합니다 Dahol’aime pop !»전에서는 약 200여 점의 사진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이자 알려지지 않은 포토그래퍼이기도 했던 에띠엔 다호(Étienne Daho, 1956년 Oran출생)의 시선으로 프랑스 대중가요의 궤도를 연대순으로 그리고 주관적으로 되돌아본다. 특히 이번 전시는 프랑스 팝의 기원을 보여주기 위해 아티스트 다호의 지난 10년의 세월을 되돌아볼 수 있는 그만의 이상적인 플레이 리스트를 시각적인 이미지로 나타내며 시-공간의 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전시기간 : 2017년 12월 5일부터 2018년 4월 29일까지

전시장소 : 라 필하모니 (La Philharmonie)

입장료: 9유로 / 할인 7유로, 5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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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스 귀세트 디자인, 악티오 ! 展 (CONSTANCE GUISSET DESIGN, ACT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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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아르데코 박물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은 프랑스 디자이너 콘스탄스 귀세스(Constance Guisset, 1976년 출생)의 10여 년 동안 이루어진 창작물을 보여줄 회고전을 개최한다. 디자인, 무대 장식, 건축, 설치 및 비디오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작업은 절충적이고 시적인 특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환상을 조장하며 감정을 일깨운다. 그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주제를 크게 둘로 나누었는데 첫 번째가 ‘무대술(scénographe)’이고, 두 번째가 ‘디자인(design)'이다. 각각의 전시실은 ‘삶’과 ‘용도’, ‘의도’를 상기시키는 행동 동사로 명명되며, 이 어휘는 오브제의 지평을 넓히고 기능과 용도 이상의 것을 보게 한다.


전시기간 : 2017년 11월 14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전시장소 : 아르데코 박물관 (Musée des Arts Décoratifs)

입장료: 13유로 / 할인 1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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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 제프리, 눈꺼풀이 놓이기 전에 展 (Agnès Geoffray, Before the eye-lid's l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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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프랑스 포토 센터 CPIF에서 개최되는 « Before the eye-lid's laid » 전은 프랑스 사진작가 아녜쓰 제프리(Agnès Geoffray, 1973년 Saint-Chamond 출생)와 평론가인 에밀 세네월드(J. Emil Sennewald)가 함께하는 전시로 글과 이미지가 전시장에서 함께 보여진다. 예술 평론가와 아티스트 사이의 일반적인 관계와는 달리, 여기에서는 텍스트들은 이미지에 대해 말하기보다, 이미지에게 이야기한다. 텍스트와 이미지는 각각의 의미를 진동시키기 위해 서로 마주치게 되며 이런 구성은 보고(voir), 상상하고(imaginer) 생각하는(penser) 사이에서의 진동의 경험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전시기간 : 2017년 10월 8일부터 2017년 12월 23일까지

전시장소 : 일 드 프랑스 사진 센터 (Centre photographique d’Île-de-France)

입장료: 무료



                                                                                          <파리지성/김가희 arthistoryparis@naver.com>

 

                                         프랑스에서 살아가는 한인 작가들의 시간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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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활동하고있는 재불한인미술작가협회소나무협회(회장 이영인) 정기전이 2017 1214()부터 17()까지 파리 바스티유 디자인 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소나무 작가협회 정기전은 «Construction Time Again (시간의 재구성) »이라는 주제로 프랑스에서 살아가는 한국 예술가들이 문화적 정체성을 구성하는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50여명의 대표 한인미술작가들의 100여점의 다양한 작품(회화, 영상,사진, 설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리엥 베르해(Julien Verhaeghe) 미술 비평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시간을 경험하는 방식이 우리 시대 뿐만 아니라 세상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데 기초하여 예술과 예술가들의 시점에서 이러한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소나무 협회의 한국인 예술가들에게 시간은 그들의 모국에서 떠나옴(déracinement)과 그 간극(déphasage)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속도, 가속화 및 효율성을 중시하고 살아가는 현대 문화에 스며드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밝히며, 한국을 떠나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살아가는 작가들에게시간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재고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나무 협회는 1991,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25명의 한국인 예술가들에 의해 창립되었다. 소나무 협회는 처음에 파리 근교 이씨레물리노(Issy-les-Moulineaux) 시에 위치한 옛 국방성 탱크정비 공장을 개조해 46개의 공동작업실을 만들면서 다국적 예술협회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2001소나무 작가협회((Association des Artistes SONAMOU)’라는 명칭 아래, 재불한인예술가 공동체로 재탄생되었다. 현재 프랑스에만 50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소나무 협회는 매해 프랑스에서 정기전을 개최하여 프랑스내 한국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한국예술가들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프랑스 내 대표 한인 예술가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파리 갤러리들이 즐비한 마레지구에 위치, 19세기 철골로 지어진 역사적인 산업공간에서 20년전 복합예술공간으로 재탄생된 예술센터인바스티유 디자인 센터’(700m2)에서 소나무 협회 정기전을 개최함으로써 한국아티스트와 프랑스 미술 전문가 및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소나무 작가 협회 이영인 회장은모험과 도전 정신을 갖고 예술가의 꿈을 펼치고자 프랑스로 건너온 한국작가들이 프랑스에서도 예술가로서 인정받고 유럽전역으로 진출하는 한국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재불 한인작가들의 예술적 정체성을 보여주고, -불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앞으로 소나무 협회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기전 세부 정보

- 장소 : 바스티유 디자인 센터 / 74 boulevard Richard Lenoir 75011 Paris

- 개막 행사 : 12 14 () 18시부터

- 전시장 개방 시간 : 12시부터 20시까지

 

프랑스 핸드퐁 사용 금지 사진.png

미셀 브랑케(Jean-Michel Blanquer)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엠마뉴엘 마크롱의 대선 공약이었던, 2018 9 개학부터 중학교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핸드폰 금지에 대한 효력을 발생하게 것이라고 12 10 일요일 발표했다.  

12 10 RTL-Le Figaro-LCI “Grand jury” 초대 받은 교육부 장관은 주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핸드폰을 금지시킬 것입니까 ?‘ 답은 였다. 장관은 핸드폰은 때로는 교육적인 목적으로 사용될수 있음 밝히면서,  현재 방침에 대해 준비 이라고 덧붙였다. 금지 방침의 양상들은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고, 지금부터 2018 개학 때까지 방침 효력 발생 날짜 등이 정해질 것이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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