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K-Mart (케이마트), 한국산 농식품 판촉 행사 HIT: 969
작성자 : 관리자 
2017.10.11 (04:17)



케이마트 시음시식 사진.jpg
                                   시음시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K-Mart(케이마트) 파리 15구 샤를르 미셀 점

9 29일에서 10 8일까지 파리 K-Mar(케이마트) 오페라 점와 15구 샤를르 미셀점에서 농협, 한국산 농식품 판촉행사가 있었다. 파리 15구 샤를르 미셀 점에서는 시음 시식행사, 그리고 오페라 점에서는 판촉이 진행되었다.

10 4일 수요일 추석,  시음시식 행사가 열리고 있는 파리 15구 케이마트 샤를리 미셀 점에 갔다. 어쩌면 추석이라 더욱 발걸음이 그쪽으로 이끌어졌는지도 모를 일이다. 외국에서 맞이하는 우리 명절은, 항상 그렇듯이 일상의 하루일 뿐이다. 이번에는 10일간 계속되는 추석 황금연휴라고들 하는데, 왠지 남의 집 잔치 같기만 하다. 함께 할수 없어 아쉬운 마음만 가득했다.

15구 케이마트에 들어서자마자 시음시식 행사판이 펼쳐져 있고, 각종 차를 시음해볼수 있는 작은 컵들이 즐비하고, 한쪽에는 알이 꽉 들어찬 포도가 있었으며, 시식해 볼 수 있게 한알씩 작은 오목한 종이접시에 담겨져있다. 진행요원인듯한 이는 연신 뜨거운 물을 가져와 차를 우려내고 있었다.

시음시식 판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어떤 프랑스 젊은이가 꿀에 절은 차를 사겠다며 선뜻 집어가고 있었고, 어떤 프랑스 중년 남성은 진행요원이 권하는 차를 맛보며 차에 대해 물어보고 있었다. 

 

시음 시식에는 프랑스인들의 호응이 많아

우리 한인들은 맛을 아니까 필요한 것만 구매하고 있고, 우리 차나 식품의 맛을 모르는 프랑스인들이 시음 시식을 비교적 많이 해보고 있다고 진행요원은 이야기한다. 특히 향이 진한 두충차와 감잎차 같은 경우에는 카페인이 없어 저녁에 마실 수 있고, 고혈압에  좋아 혈압있는 프랑스 할머니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꿀에 절은 모과, 생강,유자차는 프랑스인들은 쨈이냐고 물어와 진행요원이 설명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꿀에 절은 생강이 제일 잘나간다고 한다. 아마 날씨가 추워져서 생강이 몸을 덥혀주기 때문인 듯하다. 그리고 미숫가루가 곡물을 간 것이라서 인기가 있었다.

포도는 한국인이 좋아했고, 프랑스인들은 한국 포도를 맛보고는 발효한 것이냐고 물어왔다고 했다고 하길래, 한 알을 시식해 보았는데 감탄이 나왔다. 왜 프랑스인이 ‘발효’를 운운했는지 알것 같은 시큼한 맛에 잠시 소스라쳤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한국의 포도 맛이었고, 바로 어린 시절 한국에서 포도농장에 가서 맛보았던 그 맛이었으며, 거기에는 그때  함께 했던 이들과의 추억과 향수가 진하게 깃들여져 있었다. 포도 한알이 몇십년 전의 기억을 거스릴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고, 그동안 프랑스 포도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한국과 프랑스의 포도 맛이 그렇게 다른 줄은 모르고 있었다. 촘촘하게 알이 박혀있는 포도 송이는 탐스러워 보였다.

차를 시음해 보고 프랑스인들, 시음시식 판에 있는 국수를 가져가도 되냐고 묻는 한인주부들,그리고 파리에 있는 딸 집에 다니러 왔다는 한인 노부부는 관심을 가지고 시음시식 코너를 둘러보고 있었다. 진행요원은 추석이라 쌀가루와 찹쌀가루도 많이 팔렸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파리 한인들의 삶은 예전에 비하자면 정말 편하고 좋아졌다’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들었다. 이렇게 바로 한국산 농식품을 맛볼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90년대 유학생 시절, 파리의 한국마트가 한 두개 정도 있었을때, 중국식품점에서 파는 캔에 든 김치 사서 참치 넣어 끓여서는 유학생들끼리 모여서 함께 나누어 먹을 때가 있었다. 캔에 든 김치가 얼마나 제대로 된 김치 맛이었겠나만은, 그때 그건 우리에게 최고의 음식이었다. 그때 먹었던 참치김치찌개는 단순한 음식이라기 보다는 힘들고 고달팠던 유학생들의 위안이었다. 그리고 한번씩 미치도록 한국음식이 그리워지곤 했던 적이 있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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