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 재외동포 포상 전수식 HIT: 149
작성자 : 관리자 
2018.02.08 (08:40)


11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 전수식이 2018130() 16:00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프랑스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은 지난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포상 대상자를 추천하여 외교부와 행정안전부의 공적 검토 및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 후 수여되는 뜻 깊은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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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대사(), 함미연씨(중앙), 이장석씨()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추천된 포상 대상자는 두 명이다. 대통령 표창은 이장석(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장 겸 몽펠리에 한인회장), 국무총리 표창은 함미연(前 파리한글학교장)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오후 4 시작된 전수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포상 성격과 수여자의 주요 공적에 대한 설명이 잠시 있었다. 포상전수는 최종문 대사가 수행했다. 포상 수여식에 이어 최대사의 진심어린 축사가 있었다. 그는 축사에서 세계한인의 날 포상은 많은 이들에게 수여되는 것이 아닌 만큼 진정으로 영광스러운 값진 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수상자들에게 개인적인 기쁨을 표했다. 최대사는 또한 지난 수년간 한인사회의 성장과 발전, 동포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전수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앞장서 성실하게 책임을 다해 봉사해온 두 수상자들의 공로가 인정받아 명예로운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되었음에 진심어린 축하를 말을 아끼지 않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장석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장 겸 몽펠리에 한인회장은1995 12월 프랑스 남쪽에 위치한 몽펠리에시에 한인회 창립하여 지역 교민들의 단합과 지역 사회 소통의 장을 마련한 장본인이다. 이후, 2005 2월부터 몽펠리에 한글학교 설립, 운영해오고 있다. 그는 또한 2014(11) 부터 프랑스 전역의 13개 한글학교로 구성된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회장직으로 선출되어 연합캠프 개최, 교사연수 등을 통해 협의회의 활동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교민 자녀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개설된 몽페리에 한글학교는2005년 개설 당시 6명의 학생으로 시작하여, 현재 100여명의 학생들, 교민2세와 프랑스의 한국 입양 자녀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건실한 교육의 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한국 문화를 현지에 전파하고, 한인사회와 프랑스 현지사회의 지속적인 교류와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2006 11월 몽펠리시와 협력하여한국문화 주간개설을 시작으로, 2015 11월부터는  한국문화주간 행사의 규모를 확대하여 대규모 코리언 페스티발꼬레디시Coree dici’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문화행사는 한국에서 40-50여 명의 문화, 예술인이 초청되어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현대와 고전을 통틀어 음악, 미술, 한식, 영화, 한상, K-pop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한국 문화 행사다. 작년의 경우 약 3만 여명의 현지인들과 관람객들이 방문, 현지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평 속에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한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민사회 다양한 단체들과 연계하여 동포 2세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프랑스의 한국 입양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AZN World 남프랑스 지회와 연계하여 매년 입양인들을 위한 한국문화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입양인들의 한국 방문을 적극적으로 돕는 등의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장석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지방에서 주최하는 한국관련 행사의 내·외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의 각 한인회, 지방단체 등이 모인 한인연합회를 구성해 활동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면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 유럽국가 중 프랑스가 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은 만큼 이를 기회로 삼아 한글학교가 한국문화 전파 뿐만아니라 한·불 양국간의 교류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함미연 前파리한글학교장(22-26)은 지난 2007년 부터 2017년 까지 약 10여 년에 걸쳐 파리 한글학교의 교장으로 재직하며 학교를 운영해왔다. 43년 짧지 않은 역사를 지닌 파리 한글학교는 함교장 재직중 자체 학교건물이 없는 관계로 세 차례나 이사를 하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학교 교육의 내실을 구축하자는 신념아래 교과과정 구축에 충실했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학생과 학부모와의 소통을 용이하게 하였으며, 한불 가정 등 프랑스어 환경의 가정에서 자라면서 한국어 접촉의 빈도가 낮은 2세를 위한 어학당 반을 개설함으로써 한국어 교육과 보급을 위해 노력했다. 파리한글학교는 IMF 외환위기와 학교 이분의 격동기를 겪으면서 한때 학생수가 100명 미만으 로 줄어드는 위기를 겪었으나, 함교장의 통솔아래 학생수가 당시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하여 현재 유럽 내 안정된 한글학교로 자리잡아 본보기가 된다. 또한, 주프랑스 한국교육원에서 추진한 맞춤형 교재개발에 적극적인 참여를 주도하여 불어권 한글교육교재가 수준별로 1권에서 6권까지 발간되는데도 크게 공헌하였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학제와 연계되는 전학년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한글수업이 일반학교와 병행하여 필수적 수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함미연씨는 2009-2012 년 유럽 한글학교협의회 부회장을, 2008-2014 프랑스한글학교 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활동했다.

함미연씨는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파리한글학교 교장직에 있는 동안 좋은 환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사·학부모들의 한결같은 믿음과 겪려 속에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학교가 내실있게 성장할 수 있었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함전교장은 늘 한글학교가 무엇이 필요한가를 고민하고, 아이들, 교사들의 처우개선, 학부모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가장 중요한 점으로, 학교는 아이들을 위한 곳임을 재차 강조하며, 현재 한글학교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빠른 시일내에 학교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는 약 50여명의 수상자 지인, 각계 관련인들과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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