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19년, 만 3세(L'ecole maternelle) 유치원부터 의무교육 시행 HIT: 2,885
작성자 : 관리자 
2018.05.04 (13:41)


- 조기 의무교육 제도화를 통한 학업 평등 목적 VS 아동 감성-인식 미숙에 따른 역효과 큰 우려 - 

20199월 부터 프랑스 어린이의 취학연령이 만 3세로 변경된다. 현재 학교 의무 입학 연령은 만6세다. 이렇게 되면 유치원(Ecole maternelle, 3,4,5)부터 의무교육이 이루어진다. 3세는 유럽(EU)에서 가장 어린 취학연령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의무교육 연령이다.



만3세의무교육.jpg

유치원(Ecole maternelle) 그랑드섹션(grande section, 5-6)수업 장면(2017 3 30). 코르베일-에손(Corbeil-Essonnes (91))지역의 생-스피르(Saint-Spire)재단, 생뜨-마리(Sainte-Marie) 학교. [출저 : La Croix]


엠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은 327일 교육 관련 콘퍼런스(Assises de lécole primaire,초등교육 관계자 총회)에 참석해 초등교육 정책 개편 계획을 발표하며 « 빈곤층 자녀의 이른 진학을 보장해 교육 불평등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그는 « 프랑스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과 해외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을 학교에 덜 보내는 것 같다. 2019년부터 의무화될 경우 우리는 이런 용납할 수 없는 격차를 고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미 만 3세 아동부터 국가에서 지원하는 프랑스는 현재 만 3세 아동 98%가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르몽드 등에 따르면 만 3세 아동의 입학률이 파리는 93%에 달하지만. 코르시카는 87%, 프랑스령 해외 영토는 70%로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 생활 수준에 따라 교육의 불평등이 야기된다는 마크롱 대통령 주장에 근거가 되는 조사 결과다. 따라서, 이번 프랑스의 3세부터 16세까지 13년의 장기 의무교육을 시행하는 가장 커다란 목표는 기회균등(학업평등)이다.


이 조치는 특히 부모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않는 프랑스령 해외영토와 일부 빈곤지역 등에서의교육의 평등화를 실현하려는상징적 개혁조치의 일환으로학교를진정한 평등의 장소로 만들려는 마크롱 대통령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다. 사실, 프랑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3세를 넘었음에도 유치원에 가지 않는 아이는 프랑스 내 2-3만 명가량으로 집계되기 때문이다. , 97.6%의 아이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아동의 감성-인식 미숙해 오히려 역효과 클 것이라는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엘리제궁은 이번 조치에 대해 « 유치원은 더 이상 (아이들을 보살피는) 보육의 형태가 아닌 언어 습득과 아이 발달에 초점을 맞춘 (교육에 초점을 맞춰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제 학교로 운용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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