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 HIT: 15,336
작성자 : 관리자 
2018.06.05 (15:17)


5월 22일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

임신부 사망 원인 1전세계 산모 7 6천명임신 중독으로 사망 -

5월 22일은 세계 모자보건단체들이 정한 «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 » 이다매년 전 세계 임신부 76000명과 태아 50만 명이 임신중독으로 사망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임신부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자 임신부 사망 원인 1위로 손꼽힌다그렇다면 임신중독이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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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전세계 임산부는 연간 76,000, 태아는 연간 50만명에 달하면서, 세계 모성보건단체들은 지난 해 최초로 매년 522일을 세계 임신중독증의 날로 제정하고 임신중독증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흔히 임신중독이라 불리는 이 질환의 정확한 의학명은 «전자간증(pré-éclampsie/pre-eclampsia) »이다. 임신중독증은 임신으로 인한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혈압이 올라가면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단백뇨(소변에 정상 범주 이상의 단백질이 섞여 나옴)가 나타나는 병이다. 의학에서는 임신성 고혈압(hypertension artérielle) 혹은 자간증(éclampsie)이라고 부른다. 고혈압만 나타나면 임신성 고혈압, 경련 발작 의식불명 증상이 동반되면 자간증이다. 특히 뇌출혈(hémorragie cérébrale)은 임신부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최근 늦은 임신으로 노산이 증가하면서 고위험 임신부가 늘고 임신중독증도 현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의학적으로 () 35세가 넘어 임신하면고령 임신이라고 한다. 고령 임신부는 젊은 임신부에 비해 임신성 당뇨는 약 2, 고혈압은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만큼 임신중독증의 가능성도 높은 셈이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미숙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산모에게 시력 장애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심하면 태아와 산모가 사망에 이른다

임신중독증은 보통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임신성 고혈압이다. 임산부 10명 중 9명은 임신 중 혈압이 올라도 분만 후 12주가 지나면 정상 혈압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임신 20주 이후 혈압이 고혈압 진단 기준(수축기 혈압 140mmHg,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을 넘길 정도로 높다면 임신중독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때는 항고혈압 제제를 주입해 혈압을 낮춰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단백뇨다. 고혈압이 어느 이상 진행되면 이 단계로 넘어간다.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저하, 신장 기능 악화, 폐부종 같은 증상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어 34주 이후 산모라면 곧바로 분만을 해야 한다. 34주 이전이라면 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을 쓴다

하지만, 이 두 증상외에도 임신부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경련(자간증)을 보인 환자 중 38%가 이전에 고혈압, 단백뇨 증상이 없었다.

마지막 단계는 경련이다. 임신중독증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다. 부종이 심해지고 소변량이 줄며 두통과 상복부 통증, 시야 장애까지 나타난다. 이 단계에 이르면 임신부와 태아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유일한 치료방법은 분만이다. 때문에34주 이전이라도 무조건 분만해야 한다.

임신중독증을 모르고 방치하면 임신부와 태아 건강에 다양한 문제를 끼친다. 임신부에게는 전신경련, 혈액응고 이상을 비롯해 장기부전, 자간증, 폐부종, 태반관류 이상 등의 동반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태아는 발육부전, 조산 등을 겪을 수 있다. 때문에, 고혈압, 단백뇨를 비롯해 •심한 두통 •부종 •시력장애 •상복부 통증 •급격한 체중증가 등 임신중독증 주요 증상들 중 한 가지라도 겪는 임신부라면 놓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이러한 다섯 가지 증상은 일반적인 임신 증상과 구별이 어려워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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