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국 청나라 화병 소더비(Sotheby's) 경매서‘205억 낙찰’ HIT: 38
작성자 : 관리자 
2018.07.06 (06:10)


- 프랑스 가정집 다락방에 수십여년 동안 방치되었던 희귀 보물로 화제 -


18세기 청나라 최전성기를 구가했던 건륭제(乾隆帝)시대에 만들어진 도자기 화병이 612일 파리의 소더비(Sotheby's) 경매에서 1620만 유로(한화 약 2052799만원)에 낙찰됐다. 이 도자기는 프랑스의 한 가정집 다락방에 있던 구두 상자 속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이라고 중국의 봉황망(), 영국의 가디언, AF등이 전했다. 이 도자기 화병은 소더비(Sotheby's)측이 공개한 감정가(50-70만 유로 사이) 50만 유로(한화 약 63650만 원)로 경매에 부쳐졌다. 하지만, 이보다 30배가 넘는 가격으로 최종 낙찰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경매에 부쳐진 이 진귀한 화병은 다섯 차례나 호가를 높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더비(Sotheby's)측은 구체적인 낙찰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시아계에게 낙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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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병은 우연히 다른 수십 점의 중국풍 작품들과 발굴되었다. 프랑스 가정집 다락방에 있던 낡은 구두 상자 속에에서 발견된 이 화병은 현 소유자의 조부모가 19세기 말 친척에게서 물려받은 유품 중 하나다. 유품에는구리 거울등의 다른 미술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 전 소더비와 접촉한 작품의 소유주는 « 우리는 그 화병이 썩 맘에 들지 않았고 내 조부모님도 마찬가지였다 »고 말했다.

이 화병의 상태는 매우 완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병의 높이는 약 30cm로 화병에는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십이장생에 해당하는 소나무와 사슴이 그려져 있다. 화병의 그림은 또한 중국 산수화와 일정한 패턴으로 그려졌으며, 세밀하게 공들인 디자인에 다채로운 색감이 특징으로 이러한 제작방식은 청나라 시대의 작품에서는 매우 발견하기 힘든 것으로 평가된다. 소더비 측은 정밀조사 결과 이 꽃병이 건륭제를 위해 징더전시 특별공방에서 제작된 분채 자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건륭제는 1735년부터 1795까지 60년을 재위하며 청나라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황제다. « 중국 청나라 때 백자에 그림을 그리는 분채(粉彩) 기법을 흔히 이용했다. [……] 화병에는 1736년부터 1796년까지 중국을 통치한 건륭제 시대의 작품임을 나타내는 표식이 있다. 현존하는 도자기 작품 가운데 이 연대 즉, 건륭제 시기에 제작된 분채(粉彩) 화병은 극히 드물다 »고 소더비 측은 설명했다. 올리비에 발미에르 아시아 미술 전문가 역시 « 이 화병은 세계에서 유일한 디테일을 품고 있다. 이는 중요한 예술품 » 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매를 주재한 소더비 아시아미술품 경매를 총괄하는 헨리 하워드 스니드는 앞으로도 이런 귀한 물건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를 걸었다. « 중국 미술은 유럽 전역에서 수세기에 걸쳐 애호되고 수집의 대상이 되어 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중요성이 잊혀지고 있다 » 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 현재 수집가들 사이에서 중국 미술의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가정이나 다락방을 찾고 뭔가 발견했을 때는 소더비에 가져와 감정을 의뢰했으면 한다 » 고 덧붙였다.

한편, 청나라 시대 제작된 희귀 자기가 최근 천문학적인 가격에 낙찰되며 중국 미술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4월 홍콩에서 개최된 소더비(Sotheby's) 경매에서 건륭제의 조부 강희제 시기에 만들어진 법랑 접시 한 점이 3,040만 달러(327억원)에 낙찰되며 중국 고미술품의 진가를 과시한 것이다.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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