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노르망디(Normandie)의 해안마을 에트레타(Etretat) HIT: 316
작성자 : 관리자 
2018.08.04 (06:04)


에트레타(Étretat)는 프랑스 북부 오트노르망디주 세느마리티므(département de la Seine-Maritime en Normandie)도에 위치한 작은 도시다. 인구는 약 4 6천 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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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타(Étretat). 자갈 깔린 알바트르 해안(Côte d'Albatre), 팔레즈 다발과 다몽(Falaise d'Aval et d’Amont) 절벽, L’Aiguille, les falaises (코끼리 바위)풍경(Photo :HK)

 

노르망디 지역의 해안도시로서 굵은 자갈이 깔린 알바트르 해안(Côte d'Albatre)을 끼고 있는 팔레즈 다발과 다몽(Falaise d'Aval et d’Amont) 절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코끼리 바위’가 잘 알려져 있다. 바다로 들어가 있는 바위 사이에 파도가 구멍을 내서 코끼리가 바닷물에 코를 대고 물을 빨아 먹는 듯한 모습이 이채로워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팔레즈 다몽(Falaise d’Amont) 위에는 어부들의 수호신,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Notre-Dame-de-la-Garde) 성당과 1927년 대서양 횡단에 도전하였던 뇡제세르(Nungesser)와 콜리(Coli)를 기리는 기념관이 있다.

19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한적한 어촌마을에 불과하였지만 외젠 부댕,Eugène Boudin, 귀 드 모파상, Guy de Maupassant,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끌로드 모네,Claude Monet와 모리스 르블랑, Maurice Leblanc 등 많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아 세상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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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우가 지나간 에트레타 절벽, La falaise d'Etretat après l'orage»,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1870, 오르세 미술관 소장 ( 출처: 프랑스국립박물관연합,RMN)

프랑스 사실주의 회화의 거장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1819~1877) 작품. 쿠르베가 그린 약 20여 점의 바다 풍경 중 상당수는 에트레타의 독특한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으로, 쿠르베는 에트르타 절벽을 다양한 시점과 기상 상태에서 관찰해 여러 점의 그림을 남겼다. 인상파 화가였던 모네 또한 이 지역을 종종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 쿠르베는 당시에 퍼져있던 낭만주의 회화에 반발하여 일상적인 사건들을 그림의 주제로 택했다. 이를 사실주의라 한다. 1870년 쿠르베는 비평가와 대중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었다. 또한 그 해는 작품을 판매하는데 있어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해였다. 이 해 열린 살롱전에 그는 몇 달 전 노르망디의 해안에서 그린 두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 « 폭풍우 치는 바다(La Mer Orageuse) »« 폭풍우가 지나간 에트르타 절벽 »이 그 작품들이다. 쿠르베 풍경화의 특징은 멀리서 본 풍광을 화법에 담아내는 방식이다. 이는 과거 프랑쉬-콩테(Franche-Comté) 지역의 풍경을 그릴 때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방식이다. 바다풍경과 대기의 평화로운 조화도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 특히, 하늘은 그의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찬찬한 묘사가 전체적인 안정감을 선사한다. 대중에게 공개하여 호평을 받은 마지막 그림 중 하나인 이 그림에서 쿠르베는 사실주의와 전통적인 고전에 대한 야심을 잘 융합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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