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침몰한 화물선 유출 기름 프랑스 연안으로 이동, 심각한 환경 오염 우려 제기 HIT: 196
작성자 : 관리자 
2019.04.06 (10:37)


대서양 침몰한 화물선 유출 기름 프랑스 연안으로 이동, 
심각한 환경 오염 우려 제기

지난 3월 11일 프랑스 대서양에서 화재로 침몰한 이탈리아 국적의 화물선 ‘그란데 아메리카(Grande America)’에서 유출된 기름이 서풍을 타고 프랑스 연안으로 접근하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즉시 선단을 급파해 방제작업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 등 기상악화로 쉽지 않은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해양 생태계 오염 및 환경 오염 등 해당 해역의 심각한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사고 당시 화물선의 잔여 연료는 약 2천 200t으로 추정된다고 프랑스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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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환경부에 따르면(14일 현지시간), 지난 3월 12일 프랑스 서부 연안에서 330㎞ 떨어진 대서양의 비스케이만(灣)에서 침몰한 이탈리아 화물선 ‘그란데 아메리카(Grande America)’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프랑스 연안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사고 당시 ‘그란데 아메리카(Grande America)’호의 연료탱크 잔여 기름은 2천200톤 가량으로 추정한다. 또한 컨테이너 365개가 적재되어 있었는데, 이 중 45개의 컨테이너에는 100여 톤의 염산과 70여 톤의 황산 등 위험 물질이 들어 있다고 아틀란틱 해양 경찰청은 밝혔다. 비스케이만(灣) 해저 약 4천600m에 침몰한 이 배에서 나온 기름은 길이 10㎞, 폭 1㎞에 이르는 띠를 이뤘고 서풍을 타고 프랑스 브레타뉴(Bretagne) 지방, 사렌트-마리팀(Charente-Maritime)도(道) 누벨-아끼태느(Nouvelle-Aquitaine) 지방 연안 등 프랑스 서부 연안을 향해 급속히 이동 중이다. 브레타뉴 지방과 누벨-아끼태느 지방 등 프랑스의 서부 연안은 자국 내에서도 청청해역으로, 맑고 깨끗한 바다와 함께 휴양지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굴 양식 등 특산어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각종 해산물도 맛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이번 발생한 사고로 인한 기름띠는 며칠 후 굴 양식장이 있는 모르비앙(Morbihan) 도(道)의 해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사렌트-마리팀(Charente-Maritime)도(道)의 라 호셀(La Rochelle) 지역이 특히 알려져 있다.    
프랑스 정부는 방제 선단을 꾸려 ‘그란데 아메리카(Grande America)’호가 침몰한 해역으로 급파하는 한편, 선사인 이탈리아의 그리말디 그룹에도 오염확산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유럽해사안전기구(EMSA)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사고 이후 이어진 기상악화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14일의 경우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해당 해역의 파고가 4-6m에 달해 방제작업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더구나, 작업에 참여한 전문가들(CEDRE)은 시간이 지날수록 유출된 기름이 수면 위를 덮는 판으로 변형되고 이어서 얇은 패티화가 진행되면서, 방제 작업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한다. 또한, 방제작업이 원할하게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유출된 기름이 앞으로 어느 연안에서 얼마만큼의 양으로 다시 발견될지 현재로선 말하기 힘들다. 프랑수아 드 뤼지(François de Rugy) 환경부 장관(ministère de la Transition écologique et solidaire (MTES))은 지난 14일 하원에 출석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심각한 해양 오염이 예상된다면서 대책을 검토했다. 이번 사고의 시발은 이탈리아 선적의 화물선 ‘그란데 아메리카(«Grande America»)’호가 독일(Allemagne) 함부르크(Hambourg) 항을 출항해 모로코(Maroc) 카사블랑카(Casablanca)로 향하던 중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이 잡히지 않고 번지자 선원 27명 전원이 배를 버리고 탈출해 프랑스 당국에 구조됐다.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파리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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