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에 경의를 표하며 HIT: 606
작성자 : 관리자 
2014.09.22 (21:33)


‘제 9회 도빌 아시아 영화축제’를 알리는 프랑스 신문들은 “박찬욱에 경의를 표하며”로 기사를 시작하거나 끝을 맺는다.

박찬욱에 경의를 표하며
파리지성 2009-01-09, 09: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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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 - 

“A l'hommage de Park Chan-Wook..."
“박찬욱에 경의를 표하며”,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 동안 도빌Deauville에서 아시아영화제가 열린다. ‘제 9회 도빌 아시아 영화축제’를 알리는 프랑스 신문들은 “박찬욱에 경의를 표하며”로 기사를 시작하거나 끝을 맺는다. 아시아 영화를 모르는 프랑스 사람들일지라도 이 표현을 보면 “박찬욱이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이구나”라고 확신할 정도로 그 명예가 높은 것으로, 우리가 한국인임이 다시 한번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더욱이 이러한 “경의”가 3년 전인 2004년에는 “김기덕”감독에게 주어졌었다.

도빌 영화제의 역사
레마르크의 ‘개선문’ 서두에 등장하는 칼바도스의 진한 사과 향기가 배어있는 곳, 프루스트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발견해 낸 곳 (카불), 플로베르가 ‘보봐리 부인’을 만난 곳 (투르빌), 칸느 영화제 대상(1966년)을 수상한 ‘남과 여’가 사랑의 밀어를 나누던 곳, 그리고 깎아지른 절벽에서 김기덕 감독이 ‘야생동물 보호구역’ (1997)을 설치한 곳 (에트르에따), 이러한 문화와 예술의 노르망디 지역의 작은 도시에서 현재 아시아 영화제가 열리고 있다. 도빌은 “평소인구 6000명, 휴가철이면 1백만”이라는 말처럼 바캉스 철이 되면, 영국과 독일을 비롯한 외국인 피서객들과 파리지엔들이 몰려드는, 특별한 노르망디 건물양식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넓은 해변과 금빛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환상의 도시이다.
이와 같이 아름다운 도시인 도빌에서 1999년 처음 시작한 ‘도빌 아시아 영화제’는 이탈리아의 우디네 영화제와 더불어 유럽에서 아시아 영화제를 소개하는 중역을 맡고 있다. 영화제 설립자는 프랑스의 외과의사 알랭 파텔로이다. 그는 동양의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교류를 추진하던 중, 아시아 문화 특히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되었다. 이 애정은 자비를 들여서라도 아시아 영화제를 설립하여, 먼저는 프랑스 사람들에게 더 나아가서는 유럽인들에게 아시아 영화를 알리고 싶어했다. 이러한 취지에서 제1영화제는 1999년 3월 5일에서 7일까지 열렸으며, 한국의 영화를 비롯하여 아시아 각국에서 14편의 영화가 초청되었다. 2000년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 2회 영화제에서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대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 4개 부분을 휩쓸었다. 이후 ‘공동 경비구역JSA’ (박찬욱감독, 2001년 작품상) , ‘파이란’ (송해성 감독, 2002년 작품상), ‘아라한 장풍대작전’ (2005년 액션아시아상), ‘여자, 정혜’ (이윤기 감독, 2005년 심사위원대상), ‘달콤한 인생’ (김지운 감독, 2006년 액션아시아상), ‘피터팬의 공식’(조창호감독, 2006년 심사위원상)등이 수상됐다.

제 9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
이번 제 9회 아시아 영화제의 심사원장은 프랑스 영화감독 베누와 쟉코Beno?t Jacquot로써 미공개작 34편을 포함한 47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가 특히 “박찬욱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인 만큼, “박감독의 작품 전체가 소개될 것이며, 예외적으로 북한 실정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3편도 방영되는 데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석간신문 Direct soir는 강조한다. 개막작품으로는 지난 2월 베를린 국제 영화제 작품상 수상작인 ‘투야의 결혼’ (왕궈난 감독)이 상영되었으며, 폐막작품으로는 중국의 ‘고 마스터’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에도 우리의 한국영화가 주류를 이룬다 우선 파노라마 부분에서는 ‘오래된 정원’(임상수 감독),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박찬욱 감독) 등이 상영되고, 경쟁부분에서는 ‘아주 특별한 손님’(이윤기 감독), ‘가족의 탄생’(김태용 감독), ‘왕의 남자’(이준익 감독)가, 액션 아시아 부분에서는 ‘무영검’(김영준 감독), ‘짝패’(류승완 감독), ‘중천’(조동오 감독)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회에 도빌을 간다면, “예술과 문화”, “아시아의 요리”, “경제와 지식”, “건강과 평안”등의 4가지 커다란 주제로 행사가 열리고 있는 ‘아시아촌’Village Asia을 방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한다.

“괜찮아 괜찮아”
‘제9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 공식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박찬욱(1963년)은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스릴러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감독 데뷔했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5년 간 심혈을 기울인 ‘복수 3부작’(‘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을 성공리에 끝내고, 일종의 로맨틱 코메디인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모호필름 제작)를 선보였다.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사이보그라 믿기에 밥을 거부하는 소녀 영군 (임수정)과 언젠가 소멸돼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는 소년 일순 (정지훈의 애정을 그렸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지난달 독일 표현주의 영화기법을 정착시킨 촬영감독 알프레드 바우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베를린 영화제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감독은 이 영화에서 자신을 사이보그라고 생각하는 한 정신병 환자를 또 다른 정신병 환자가 “그래도 괜찮아”하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하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미 독일 대중매체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이어 프랑스에서도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이번 도빌영화제를 계기로 박찬욱 감독을 소개하는 대중매체의 평가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다 박찬욱 감독 영화라면 다 “괜찮아 괜찮아!” <파리지성 심은록>

박찬욱의 영화. 1992 달은... 해가 꾸는 꿈, 1997 삼인조=3인조 강도, 2000 공동경비구역 JSA, 2002 복수는 나의 것, 2003 여섯 개의 시선, 2003 올드보이, 2004 쓰리, 몬스터, 2005 친절한 금자씨, 2006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수상경력.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드 바우어상 (2007), 로얄살루트 선정 마크 오브 리스펙스(2006), 홍콩 영화제 최우수아시아 영화상 (올드보이, 2005),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올드보이, 2004), 등등.

9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 (3얼 28일부터 4월 1일까지)
Centre International de Deauville.
전화. 02 31 14 14 14
www.congres-deauvil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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